소식, 활동 2020. 5. 28. 16:36

2019.12.13. 마지막 철학카페

2015.12월에 시작한 철학카페를 2019년 12월에 끝냈다. 

마지막 철학카페 참석자는 소박하게 4명. 골절상으로 불참한 정인진씨의 가방 선물로 마지막 카페가 훈훈했다. 

 

만 4년간의 여정이었지만 그동안 철학카페가 열린 것은 총 16회. 계절마다 열린 셈이다.  

참석자 중 어떤 사람은 철학카페로 계절을 느낀다고 이야기했을 정도.

 

그동안 다루었던 책을 살펴보면,

1회 알랭의 <행복론>

2회 키케로의 <우정에 관하여>

3회 피터 싱어와 짐 메이슨의 <죽음의 밥상>

4회 루소의 <고독한 산책자의 몽상>

5회 바슐라르의 <촛불의 미학>

6회 에라스무스의 <우신예찬>

7회 플라톤의 <향연>

8회 비트겐슈타인의 <철학적 탐구>

9회 스피노자의 <에티카>

10회 버트란트 러셀의 <행복의 정복>

11회 뤽 페리의 <사랑에 관하여>

12회 토마스 모어의 <유토피아>

13회 볼테르의 <깡디드>

14회 존 스튜어트 밀의 <자유론>

15회 데이비드 흄의 <자연종교에 관한 대화>

16회 에피쿠로스의 <쾌락>

 

철학카페가 문을 닫아야겠다고 결정할 때, 코로나19가 이렇게 창궐할지 모르고 한 결정이었다. 

그런데 이제와서 생각해 보니 결과적으로 잘한 결정같다.